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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여행한다면 바다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이다. 최근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기 위해 ‘부산 미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에는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킨 ‘노포(老鋪)’ 맛집 71곳이 엄선돼 수록되어 있어 미식가뿐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미식 가이드북이란?

     

     

    ‘부산 미식 가이드북’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노포 음식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음식의 역사, 가게 운영 철학, 세대 간 전통의 계승 등을 함께 다루고 있다. 관광과 미식의 접점을 찾아 부산을 더 깊이 있게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다.

     

     

    부산, 선정된 노포 맛집 71곳의 기준

     

    가이드북에 수록된 음식점들은 ‘10년 이상 운영된 지역 기반의 음식점’ 중에서 엄정한 현장 조사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국밥, 밀면, 생선구이뿐 아니라 떡볶이, 전통주, 시장 먹거리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 각 업소에는 해당 음식의 역사와 조리 방식, 대표 메뉴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이드북은 구·군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맛집별 위치, 연락처, 영업시간, 추천 메뉴 등이 상세히 수록돼 여행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PDF 파일로 제공되며 부산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및 일부 관광안내소에서도 무료 배포된다.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QR코드도 삽입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실용적이다.

    부산을 진짜로 맛보고 싶다면, 부산 미식 가이드북

     

     

    노포는 단순한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지역의 시간을 담고 있는 문화 공간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부산의 정체성을 음식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으며, 부산을 처음 찾는 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다. 특히 요즘처럼 감성 여행과 로컬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꼭 참고할 만한 가이드다.

     

    부산관광공사의 미식 가이드북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통로다.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71곳의 노포를 따라 걸으면, 진짜 부산을 만날 수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부산 미식 여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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