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경선, 마지막 도전
30년 정치 인생의 끝,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도전이자 정치를 향한 긴 여정이 막을 내린 지금, 우리는 어떤 평가를 내려야 할까요? 단순한 패배가 아닌 ‘정치적 퇴장’의 의미를 조명해봅니다.
홍준표, 대선 경선 2차에서 탈락
2025년 4월 29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를 합산한 결과, 최종 경선에는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했으며, 특히 홍 후보는 이 발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해 정치권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정계 은퇴 선언
홍준표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정치인의 삶을 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30년 정치 인생, 참 많이도 싸우고 달려왔다. 이제는 갈등과 투쟁의 정치를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내일(30일) 국민의힘을 공식 탈당하겠다”며 향후 모든 정치 활동에서 물러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계 은퇴 배경과 의미
홍준표 전 후보는 그간 수차례 대선 경선에 도전하며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선에서는 젊은 이미지의 한동훈 후보, 보수 원로의 지지를 받은 김문수 후보 사이에서 입지를 좁히며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이번 은퇴 선언은 단순한 패배가 아닌, 세대교체와 정치환경 변화 속에서 ‘물러남의 정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홍준표의 정치 인생 요약
| 주요 경력 | 내용 | |
| 정치 입문 | 1996년 15대 국회의원 당선 (서울 송파) | |
| 대표직 | 한나라당·자유한국당 대표 역임 | |
| 행정 경력 | 경남도지사, 대구시장 역임 | |
| 대선 도전 | 2012, 2017, 2025 총 세 차례 도전 | |
| 은퇴 시점 | 2025년 4월 29일, 2차 경선 탈락 직후 |
🧾 홍준표 정치 인생 요약
- 이름: 홍준표
- 출생: 1954년 12월 5일, 경남 창녕
- 정치 입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당선
- 당 대표: 한나라당, 자유한국당 대표 역임
- 행정 경력: 경남도지사 (2012~2017), 대구시장 (2022~2025)
- 대선 도전: 총 3회 (2012, 2017, 2025)
- 별명: 홍카콜라, 독설가, 보수 아이콘
- 정계 은퇴: 2025년 4월 29일, 국민의힘 경선 탈락 직후
30년 정치, 강한 소신과 존재감으로 기록된 이름
정치권 반응과 향후 영향
정치권에서는 “홍준표는 늘 말이 많은 정치인이었지만, 동시에 소신과 존재감이 뚜렷했던 인물”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보수 정당 내부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 후보의 은퇴는 상징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의 퇴장은 국민의힘 내 중진 정치인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Q&A
Q. 홍준표 후보는 왜 경선에서 탈락했나요?
A. 여론조사와 당원투표에서 김문수·한동훈 후보에게 밀렸으며, 세대교체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Q. 정계 은퇴 선언은 진심인가요?
A. “이제 정치인의 삶은 여기까지”라고 못 박았으며, 당장 탈당까지 예고한 만큼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Q. 향후 대선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국민의힘은 남은 두 후보(한동훈, 김문수) 중 5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Q. 홍준표가 정치를 완전히 떠날까요?
A. 공식적으로는 은퇴했지만, 정치계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후속 발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 그가 남긴 유산은 무엇인가요?
A. ‘소신 정치’, ‘거침없는 발언’, ‘중도 없는 대결 구도’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남았습니다.
정치를 떠난 홍준표, 이제는 시민으로
긴 정치 인생의 막이 내렸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비판했고, 누군가는 그의 솔직함에 기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치인의 퇴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홍준표라는 이름은 이제 정치를 떠나 시민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의 여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