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한 번의 실수가 만든 대참사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덮친 불길,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364개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는 보고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진화된 줄 알았던 불길은 다시 재발화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지금 이 사건의 전말과 대응 상황을 정리합니다. 산불현황 실시간 확인하기 👆 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 경과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산불이 처음 발생했습니다.당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은 빠르게 번졌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산림 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인력을 투입했습니다.주불 진화까지 23시간 걸려 산불은 약 23시간 뒤인 4월 29일 낮 12시 55분경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