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손편지 들고 하와이로…국민의힘, 洪 '모시기' 총력전
하와이 특사단 구성 및 파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025년 5월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하고 5월 18일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김문수 대선 후보의 손편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뉴시스 보도]
특사단 파견 배경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보수 진영의 결집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홍준표 전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하여 지지층을 결집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보수 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그의 복귀가 당의 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선비즈 보도]
홍준표 전 시장의 반응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의 특사단 파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당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가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등의 발언을 하며 당과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겨레 보도]
국민의힘의 특사단 파견이 홍 전 시장의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의 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은 지속적으로 홍 전 시장과의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시장의 결정이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