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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반값 할인전' 돌입... "빽다방은 별도 법인이라 제외" 이유는?

2025년 5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또 하나의 파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규모 반값 할인 이벤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외식 소비 둔화 흐름 속에서 백 대표가 직접 나선 이 파격 행보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대표 커피 브랜드이자,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빽다방’이 이번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입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백종원 반값 이벤트 개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총 2주간, 전국 더본코리아 가맹점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각 브랜드별로 요일별 특화 메뉴가 선정되어 있으며, 일부 할인은 통신사 멤버십(T Day 등)과 연계됩니다.

  • 기간: 2025년 5월 13일(월) ~ 5월 25일(일)
  • 할인율: 최대 50%
  • 참여 브랜드: 새마을식당,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한신포차, 빽보이피자 등
  • 할인 방식: 매장 방문 및 배달 앱(B마트·배민 등) 연계

🍜 브랜드별 할인 스케줄 정리

더본코리아가 공개한 상세 할인 정보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일정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 5/13, 5/20 - 인생설렁탕: 대표 메뉴 설렁탕 3,500원 할인
  • 5/14 - 홍콩반점 (SKT T Day): 짜장면 할인 2,600원
  • 5/14, 5/21 - 한신포차: 한신닭발 50% 할인
  • 5/15, 5/22 - 롤링파스타: 카르보나라 등 주요 메뉴 4,400원 할인
  • 5/16, 5/23 -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 할인 적용
  • 5/19~5/25 - 빽보이피자: 배민 앱 한정 최대 21,000원 할인

🚫 왜 ‘빽다방’은 빠졌을까?

커피 애호가라면 아쉬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빽다방이 제외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식적으로 더본코리아는 “이번 이벤트는 외식 브랜드 중심으로 기획되었고, 커피 브랜드는 가격 구조 및 물류 상황상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점주는 “커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빽다방은 이미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가 할인을 적용할 여지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 소비자 반응은?

네이버 카페와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드디어 백종원 형님이 또 한번 일을 냈다”, “빽보이피자 할인 폭 미쳤다”, “빽다방 빠진 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SKT 사용자들은 T Day 혜택을 활용해 홍콩반점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업계 평가와 전망

외식산업 전문가는 “이번 할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 불황에 대응하는 브랜드 충성도 확보 전략”이라며, “백종원 브랜드의 정체성과 신뢰도는 이러한 이벤트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배달 앱과 연계된 빽보이피자 할인은 새로운 소비자 유입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 효과를 노린 스마트한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 웃는 이벤트 될까?

2025년 5월, 백종원 대표의 반값 이벤트는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치밀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부 브랜드 제외에 대한 아쉬움은 있으나, 대중적 파급력과 실질적 혜택 면에서는 상당한 성과가 기대됩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이번 행보에 더본코리아가 어떤 후속 전략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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