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덮친 불길,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364개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는 보고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진화된 줄 알았던 불길은 다시 재발화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지금 이 사건의 전말과 대응 상황을 정리합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 경과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산불이 처음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은 빠르게 번졌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주불 진화까지 23시간 걸려
산불은 약 23시간 뒤인 4월 29일 낮 12시 55분경 주불이 잡혔습니다.
진화에는 헬기 53대, 인력 1,551명이 투입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60ha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축구장 364개 면적에 해당하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과 생태계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주불 진화 후 재발화 발생
하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불길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이는 부분 재발화로 추정되며, 당시 다시 진화 인력과 헬기가 급파돼 진화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번질 가능성은 낮지만,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 및 피해 현황 요약
산불 발생 시각 |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 |
주불 진화 시각 | 2025년 4월 29일 낮 12시 55분 |
재발화 시점 | 2025년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
진화 인력 | 헬기 53대, 인력 1,551명 |
피해 면적 | 약 260ha (축구장 364개 규모) |
인명 피해 | 없음 |
산불 원인과 대응 평가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주민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등산객 실화 가능성”, “담뱃불 방치 추정” 등 다양한 원인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진화 과정은 빠른 투입과 조직적인 대응이 돋보였으나,
재발화로 인해 산림청의 사후 감시체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Q&A
Q. 대구 함지산 산불은 언제 발생했나요?
A.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입니다.
Q. 인명 피해는 없었나요?
A.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Q. 진화에는 얼마나 걸렸나요?
A. 주불 진화까지 약 23시간이 소요됐습니다.
Q. 피해 면적은 얼마나 됐나요?
A. 약 260ha, 축구장 364개 면적입니다.
Q. 불이 다시 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땅속 열기나 바람으로 인한 잔불 재발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불, 한 번의 실수가 만든 대참사
이번 대구 함지산 산불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임을 일깨워줍니다.
산불은 인명피해가 없더라도 자연과 생태계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사람의 실수가 만든 화마를 막기 위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 반드시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